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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조사처 “제21대 국회 원 구성 6월 8일까지 완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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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조사처 “제21대 국회 원 구성 6월 8일까지 완성돼야”

입력
2020.04.28 08:22
수정
2020.04.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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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16일 오전까지 이어진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송사 조명이 환하게 비추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16일 오전까지 이어진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송사 조명이 환하게 비추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입법조사처가 28일 제21대 국회 원 구성을 앞두고 “국회 임기 개시 후 최대한 신속하게 원 구성을 마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1대 국회에서는 법정기한 내 원 구성이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국회법상 최초 집회일과 의장단 선출, 상임위원장단 선출 등 기한이 준수된다면 21대 국회 원 구성은 6월 8일까지 마무리돼야 한다.

입법조사처는 이날 ‘제21대 국회 원 구성 일정과 쟁점’보고서를 내고 “13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국회 원 구성에 평균 41.4일이 소요됐다”고 강조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총선 후 최초 집회일(임기 개시 후 7일째)에 국회 의장단 선출이 완료돼야 하고, 각 상임위원장은 최초 집회일로부터 3일 이내에 선출돼야 한다.

하지만 매번 국회 원 구성은 법정기한을 넘기는 고질적인 문제를 반복해왔다. 1994년 국회법 개정 이후 이 규정이 지켜진 적은 한번도 없다. △13대 국회 21일 △14대 125일 △15대 39일 △16대 17일 △17대 36일 △18대 88일 △19대 40일 △20대 14일이 걸렸다.

입법조사처는 “반복적인 원 구성 지연은 국민들에게 개원하고도 ‘일하지 않는 국회’라는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국회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다”며 “21대 국회에서는 법정기한 내 원 구성이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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